길별림의 기행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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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기록/해외여행

'캐나다 한 달 살기' 하고 와서 블로그를 시작하다

길별림 2026. 2. 5. 13:28


한 달 동안 캐나다에서 여행하다가 한국으로 다시 돌아온 지 어느덧 3일이 되었습니다.


북미최고의항공사 북최항 에어캐나다



벌써 전생 일 같네요..



이번 캐나다 여행은 지난 여행과 달리 아주 특별한 점이 있습니다. 바로 여행 동안 매일 일기를 쓰는 데 성공했다는 거예요. (칭찬해 나자신)


여행에서 기록을 남기지 않으면 나중에 후회한다는 걸 알고는 있었지만 늘 피곤하다는 핑계로 하루 이틀 쓰다가 말았었는데, 이번 캐나다 여행에는 한 달이라는 시간이 주어진 만큼 여유롭게 여행해서 매일 일기도 쓰고, 가계부도 쓰고, 음식 사진도 찍어 기록으로 남겨봤습니다.


하지만 이제
한국에 왔는데 매일 먹는 집밥 사진, 오늘도 내일도 비슷한 하루를 굳이 기록해야 하나?

 

여행 후 침대에 누워있는 나.. 가 아니라 뉴욕 MET의 한 조각상



...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해서(앙돼) 아직 기록하는 것에 대해 관성이 좀 남아있는 지금 블로그를 시작하자고 결심했습니다.


블로그야말로 기록의 궁극이 아닐까요?


기록하는 사람에 대한 로망이 있는 저로서는 늘 막연히 상상만 해왔지만 이번 기회에 한 번 시작해 보기로 했습니다. 아마 제가 좋아해서 쓰는 글 위주가 되겠지만 다른 사람이 보기에도 '아 이 글 괜찮다'라고 생각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해보려 합니다.